BLOG ARTICLE 샤갈 | 1 ARTICLE FOUND

  1. 2010.12.26 샤갈; Chagall

샤갈; Chagall

diary 2010. 12. 26. 22:27

Chagall, Blue Landscape, 1949

오랜만에 미술관에 들렸다. '피카소와 모던아트'와 '샤갈 전시회'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샤갈 전시회를 보기위해서
시립미술관으로 발길을 향했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것 보다는 한 작가의 작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샤갈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무 하였다. 고작 이름이나 들어봤을 뿐. 대표작이 무엇인지, 삶이 어떠한지
전혀 몰랐다.  처음 바이오그래피를 보고 눈에 들어오는 사실은 1985년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
그리고 그 때 나이 98세 였다는 사실이었다. '오래 살다가 떠났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1915년 부터 작품활동을 하여 죽기 전해까지 작품을 남겼으니 70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여러 다양한 작품을 남겼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작가 개인의 생각과 사랑 그리고
추억에 관한 작품들이었다. 샤갈의 고향,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작품은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푸른'색의 표현이었다. 푸른 색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푸른색과 여인을 안고 있는 남자의 얼굴. 샤갈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후  (0) 2011.12.25
Invitation  (0) 2011.08.21
늦은 나이에 공부란  (0) 2010.11.13
삼청각  (0) 2010.10.03
story  (0) 2010.07.04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