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onomist.com/opinion/displaystory.cfm?story_id=15213212

이번주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총리는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현재 캐나다의 Harper 총리는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의회를 3개월동안 정회하는 수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총리불신임 투표를 막고, 현재
자신에게 불리한 여러 사회, 정치적 이슈들을 올림픽을 통해서 피해가려고 하고 있다.

민주주의 후퇴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예외일까?
사회적 지도자를 잘 뽑아야 사회가 바로 선다는 말은 이번에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우리가 지도자를 투표를 통해서 선출하는 것은, 나의 권리를 위임한다는 것이다.
나의 정치적 권리를 대표하는 사람에게 한표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철학이 있는 사람,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인간다운 사람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지식과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제 6월에 지방선거가 있다. 우리 국민들이 소신껏 자신의 한표를 올바른 지도자에게
행사하는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http://www.economist.com/opinion/displaystory.cfm?story_id=14363159

이코노미스트를 읽다가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은 이코노미시트가 경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의 기사를 다룬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에 관한 기사가 제일 많지만.
정치, 사회, 문화, 과학과 관련된 기사를 모두 볼수 있으면, 그 수준 역시 대단히 높다.

그 중에서 오늘은 정치에 관한 기사를 얘기해보고 싶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지금까지 선거나 정치에 관해서 큰 관심이 없었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 또는
잘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특히 그러하다. 왜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을까?

정치는 나의 삶과는 별개의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정치가들이 어떻게 살든 나의 삶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며, 고쳐져야 할 생각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지금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의 세계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의 대가로 얻어진 사회이며,
우리의 사회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앞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정치와 경제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며, 서로 큰 영향을 주고 받는다.

작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그러했고, 올해 일본의 선거가 그러했다. 대중들은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경우 정치를 통해서 삶의 희망을 가지려하고, 개선해 나아가려고 한다.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지만 유독히 정치판만은 사회의 변화와 생각을 따라가기 힘든 곳인듯 하다.
우리의 지도자는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 미국에서 일어난 - 변화를 남의 나라의 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런지..

일본 국민들은 지난 50년간의 보수 정당을 버리고 새로운 정당을 선택하였다.
왜 그들은 50년간 지켜운 정부를 바꿔야만 했을까? 일어버린 10년을 찾기 위해서?
사회의 변화가 필요하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제는 바껴야 될 시기가 되었을을 느꼈을까?
이유야 어쨌든 이번 결과는 일본이라는 국가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인 동시에 기회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도 사회는 불안정하고 고쳐야 할 것들이
많이 있으며, 비 양심적인 지도자로 하여금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격고, 죽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의 삶에 영향이 없을지라도 같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는 것은
가장 기본된 도리가 아닐까?

앞으로 2년 후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이 어떻게 될런지 두고 볼 일이다. 과연 일본과 같은 선거
결과를 가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