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일기 | 3 ARTICLE FOUND

  1. 2008.08.28 기네스
  2. 2008.08.22 올림픽을 보면서
  3. 2008.08.07 헤어짐이란

기네스

diary 2008. 8. 28. 23:36
집에 들어오자마사 샤워를 마치고 냉장고 깊숙이 누워있는 기네스 맥주 한캔을 꺼냈다.
물론 사워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맥주잔을 냉동고에 넣어 두는 것은 기본이었다.
컵에 담긴 기네스 맥주를 한모금 마시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나는 왜 기네스를 좋아하는가?
기네스의 어떤것을 좋아하는가?
기네스를 만드는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 인가?
아일랜드 출신 가수는 U2와 엔냐가 있지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많은 나라지
내가 유투를 좋아하는 것과 기네스를 좋아하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을까??
등등등..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나라는 '놈'은 분명 평범한 놈은 아닌듯 하다.
컵에 담긴 맥주를 보면서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기네스의 매력은 크레미에 있어.
크레미라는 단어를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떠올린다.
그리고 조그마한 에스프레소 잔에 담긴 에스프레소 위에 덮힌 크레미를 생각했다.
동시에 나는 커피와 기네스 맥주의 공통분모가 있다면 무었인지 궁금해 했다.
아.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구나.
그것은 바로 '색' 이었다.
커피의 색과 기네스 맥주의 색은 거의 흡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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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보면서

diary 2008. 8. 22. 12:32
영원히 축제로 지속될 것 같이 여겨지던 올림픽도 이제 종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올림픽의 여러 경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4년이란 시간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4년 이란 시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 동안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한경기를 이기기 위해, 메달을 따기위해, 자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노력을 했을지 난 상상할 수 없을것 같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후의 성취감과 아쉬움 그리고 또 다른 4년후의 기약..

과연 나라면 4년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고 있노라면, 나의 마음도 괜히 무거워 진다.
그리고 선수들이 흘렸을 땀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초라해 지기도 한다.

올림픽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로서 1등을 하기 위한 역사의 장소가 아니라
축제가 될수 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목표가 될 수있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될수 있음을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나 자신을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과연 4년후 어떻게 변해 있을지
그리고 4년후를 준비할 선수들만큼 땀을 흘릴수 있을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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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이란

diary 2008. 8. 7. 23: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와 작별 인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만약 상대방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일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오늘 아쉬운 사람 한명과 작별 인사를 해야 했다.
진정 마음으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친구.
이제는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반대편의 곳으로 떠나야 하지만
그렇지만, 가야만 하더라도, 잊고 싶지 않는 녀석.
아마도 한참 동안은 그 녀석이 참으로 생각날 듯 하다.
언젠간 다시 볼날이 있겠지. 그리고 지금의 추억을 즐겁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
잘가..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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