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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9 스파이더3 프로 사용기

메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수많은 사진을 보는데, 내가 보는 색이
정확한 색이 아닐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느 한가지에 신뢰가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면, 더욱 난감하다.

지난 5년동안 사용해온 컴퓨터와 모니터를 처분하고, 새로운 모니터를
구입하면서 이런 고민이 생겨났다.  그동안 적응해온 컬러와 새로 구입한
모니터의 컬러가 많이 달라서 어떤게 정확한 것인지 확신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캘리브레이션의 중요성은 머릿속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몸소 느껴보니 상당히 큰 문제였다.
사실 사소한 차이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 차이가 너무나 컸다.
특히 미묘한 컬러로 사진이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러하였다.

그래서 결국 여러 경로를 통해서 조사를 한결과
스파이더3 프로가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 후 여러가지 세팅으로 캘리브레이션을 해본결과 LCD 모니터의 경우에는
공장 디폴트 세팅에서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아주 좋은 모니터가아닌 경우에는 메뉴얼에 쓰여 있는 것과 같이
고급 캘리브레이션을 해도 더 좋은 결과를 주지는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캘리브레이션 전과 후 비교 하면을 보면,

- 교정 전



-교정 후


교전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교정 전에는 마젠타와 레드 계열의 색상이 많이 보이고,
컨트라이트가 약했다. 그러나 교정후의 색은 사진이 계조가 더 좋아지고, 색균형도 좋아졌다.

사실 이러한 색의 교정이 어떤사람에게는 별것 아니지만, 사진을 함에 있어서는
꽤나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열심히 보정한 결과가 틀린 결과하면 얼마나 허무할 것인가?

캘리브래이션이 완벽한 컬러를 전달해 주지는 않지만, 모니터가 가진 최대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정신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만족함에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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