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g1 / b28 / tmx
contax g1 / b28 / tmx
contax g1 / biogon 28mm / reala
Praha
Praha
매년 이맘때면 2005년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
벌써 4년전 겨울이다. 스캐너를 바꾸면서 그 때 필름을 다시 스캔해봤다.
한없이 눈이 오던 프라하의 겨울은 지독히도 추웠다. 3일동안 내리는 눈의 모습을
다시 보니 참 낭만적인 곳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인적이 드문 거리. 일년중 사람이 가장 없다는 겨울.
하지만 나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곳중 한곳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contax g1 / tmx